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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터미널역 맛집] 호프집인데 김치볶음밥이 맛있는 옛날 감성 가득한 하트타임
    카테고리 없음 2021. 3. 5. 15:33

    옛날 감성이 가득한 호프집인데 김치볶음밥이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을 들었던 하트타임에 다녀왔다. 반포에 한 오래된 건물의 지하에 위치해 있다. 간판이나 문 등등이 다 올드한 느낌.

     

     

    하트타임 외관

     

     

    지하로 내려와서 저기로 들어가면 되는데 웨이팅까지 있었다.. 평일 저녁인데. 20분 정도 대기하고 있다가 들어갔다. 겉에 메뉴판이 붙어있는 것 보니까 대기가 평소에도 조금 있나 보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고 여기 다양한 요리를 많이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치볶음밥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역시 맨 위에 있었다.

     

     

     

    내부의 느낌

     

     

     

    내부도 역시 그 옛날 스타일의 호프집 느낌? 뭔가 오래된 곳임을 딱 알 수 있었다. 내부에 사람들이 꽉 차있었다. 테이블 하나가 매우 크고 다른 테이블이랑 꽤 멀리 떨어져 있어서 좋았다.  

    근데 사람이 워낙 꽉 차있고 식기구나 주변이 깔끔한 느낌은 아니라서 위생은 기대하지 않는걸로.. (오래된 맛집이라고 하니까^^)

     

     

     

     

    하트타임 메뉴

     

     

     

    안에 들어와서 있는 메뉴를 보니까 훨씬 다양했다. 진짜 김밥천국보다도 더 많은 종류의 음식을 파는 곳인 듯.

    그래도 역시나 메인은 김치볶음밥. 김치볶음밥도 그냥이 있고 참치, 스팸, 돼지 등등이 있길래 고민하다가 스팸 김치볶음밥으로 결정. 

    김치우동도 맛있다는 소문을 들어서 김치우동도 같이 주문했다. 

    이곳은 사실 밥집같지만 호프집이라서 식사메뉴를 시키고 다들 술을 한잔씩 하는 것 같았다.

     

     

     

     

    후식으로 나오는 탄산음료와 기본안주

     

     

     

    탄산음료를 무료로 준다. 그리고 기본 안주로 강냉이가 나오는데 진짜 큰 그릇에 가득 담겨서 나와서 좋았다. 그리고 뻥이요 같은 느낌의 맛있는 강냉이였다. 근데 뭔가 재사용할 것 같기도 하고.. 너무 불신하나.. 아무튼. 강냉이 양이 많았다.

     

     

     

    스팸김치볶음밥

     

     

     

    주문한 스팸김치볶음밥이 나왔다. 양이 적당해 보였는데 예전에 이곳을 와본 사람들은 양이 많이 줄었다고 했다. 그리고 이곳의 특징은 주문할 때 '양 많이 주세요~'라고 말하면 많이 준다고 한다. 물론 주문하는 사람이 와봤던 사람이라 그렇게 말했다고 한다. 

    밥 양은 모르겠는데 계란 크기가 너무 작다. 추가해서 먹기도 한다는데 추가할걸 그랬다. 

     

    맛은 진짜 맛있는 분식집에서 먹는 김치볶음밥 맛. 짜고 살짝 달고 맛있다. 근데 원래 김치볶음밥이 짠데 스팸까지 더해지니 진짜 너무 짜긴 했다. 계속 물 찾게 되는 맛. 그래도 자극적이면서 맛있는 맛이다.

     

     

     

    김치우동

     

     

     

    그리고 바로 나온 김치우동. 김치우동도 꽤 맛있었다. 양도 적당히 들어있고 면도 쫄깃했다. 어묵도 같이 들어있다.

    하트타임 음식의 특징은 간이 좀 센편이라는 것. 좀 과하다 싶은 느낌으로 짜고 달짝지근하다. 계속 물 찾게 됨.

     

    그 뭔가 MSG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맛이라고나 할까. 후식으로 탄산음료를 같이 주는 것만 봐도 그렇다.

    젊은 분들이 꽤 많이 오는 곳 같았고 00년대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김치우동과 김치볶음밥

     

     

    다음번에 오면 다른 김치볶음밥 종류를 시켜볼 것 같다. 꼭 계란 추가해서. 

    그리고 이런 집은 늘 돈가스가 맛있기 때문에 돈가스도 시켜봐야겠다.

     

    직원들의 친절함이나 위생 같은 것은 기대하지 않고 오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맛은 내 입맛에는 맞았던 것 같다. (초등학생 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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