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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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강남역 점심]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미국 남부가정식 샤이바나서울 맛집일기 2021. 3. 24. 15:56
회사 동료들이랑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이곳저곳을 알아보던 중에 SPC 건물의 라그릴리아와 샤이바나가 후보로 나왔다. 라그릴리아는 가격대가 좀 있어서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오늘은 샤이바나를 방문하기로 했다. 물론 샤이바나도 싸진 않음. 그냥 더 땡겼음. 1층에 피그인더가든이 있는 358 타워의 2층에 위치해 있다. 평일 점심 1시쯤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았다. 미국 남부 가정식이라고 하던데 인테리어도 뭔가 그런 느낌(미국 안 가봐서 모름). 내부가 넓어서 다른 테이블이랑도 떨어져 있고 좋았다. 빅보이 칠리 스파게티랑 씨푸드 잠발라야랑 오리지널 마카로니&치즈 작은 사이즈, 빵 3가지 종류와 콜슬로(머스트 헤브 세트), 탄산음료 2잔이 나오는 세트가 있어서 그 세트에다가 켄터키 치킨 샐러드를 추가해서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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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강남역 점심] 배부르게 돈까스 먹고싶을 때 가는 청담돈까스서울 맛집일기 2021. 3. 16. 16:46
주변에 돈가스집이 많긴 한데 다양한 메뉴의 돈가스로 배부르게 먹고 싶을 때 가는 곳이 청담 돈가스다. 사무실과 가까운 거리에 있기도 해서 부담 없이 가는 곳. 강남역 4번출구 뒤의 쌍용 플래티넘 건물에 위치해 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치가마 정식(치킨가스 덮밥 마요 8,000원), 등심 가스 정식(8,500원), 매운 돈가스 정식(9,000원)이다.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오늘이 돈까스 데이인가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사실 점심으로 돈가스가 최고이긴 하지.) 원래도 늘 사람이 많은 편이긴 하다. 내부는 꽤 여러 테이블이 있어서 그래도 웨이팅은 없었다. 치가마 정식이다. 돈가스가 바삭하고 고기가 두꺼웠고 마요 소스랑 바삭한 돈가스랑 밥의 조합은 옳았다. 매우 맛있었음. 물론 갈수록 느끼해서 먹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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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강남역 점심] 강남역에서 순대국 먹을 때는 무조건 농민백암순대서울 맛집일기 2021. 3. 2. 10:25
순대국을 평소에 너무 좋아하는데 강남역에 진짜 맛집이 있다. 점심에 순대국을 먹고 싶다 하면 무조건 말하지 않아도 이곳을 향한다. 강남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농민백암순대다. 강남역 4번 출구 뒤쪽에 위치해 있다. (농민 백암 순대인지 백암왕순대인지 뭐가 맞는지 모르겠..) 여기는 늘 사람이 많아서 대기가 있는데 앞에 2-3팀 정도가 대기하고 있으면 그건 진짜 운이 좋은 정도. 늘 10분 이상은 기다릴 마음으로 가는 곳이다. 한 명을 먼저 보내 놓고 이름 적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메뉴는 국밥이랑 술국, 수육, 토종순대 이렇게다. 뭐 묻따말 국밥을 시킨다. 국밥에서도 순대만으로 할지, 고기만으로 할지, 섞어서로 할지 먼저 물어봐주신다. 신기하게 우리 사무실에는 고기만 먹는 사람들이 많다(완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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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강남역 점심] 버거킹 스태커4와퍼와 스태커2와퍼 비교서울 맛집일기 2021. 2. 26. 11:23
나를 포함한 회사의 몇 명은 주기적으로 햄버거를 먹어줘야 하는 사람이라서 주변에 있는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힘난다버거 등의 위치를 다 파악하고 있다. 이 날은 버거킹 버거가 유난히 땡기는 날이었다. 특히 스태커4와퍼.. 사진으로만 봤는데 도대체 실제로는 어느 정도 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신개념 내장파괴버거. 몬스터 와퍼를 능가할 것인가. 사진은 믿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궁금하긴 하니까 도전을 외쳐본다. 근데 일단 가격이 너무 세다. 단품이 12,500원.. 세트까지하면..진짜 너무하다. 칼로리도 어마무시하겠지. 찾아보니 1837~2405칼로리..... 와.................... 몰랐으면 좋았을 텐데. 스태커 2 와퍼는 1210~1778칼로리다. 같이 간 일행분이랑 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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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강남역 점심] 매운 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짚신매운갈비 점심특선서울 맛집일기 2021. 2. 23. 16:41
매운 음식이 생각날 땐 짚신매운갈비찜을 간다. 회사 카톡방에 오늘 짚신 드실 분? 하면 저요 저요 4명이 금방 구해진다. 예전에 다른 곳에서 먹었을 때는 그냥 큰 임팩트가 없었던 것 같은데 강남역에 있는 짚신매운갈비가 유독 맛있는 건지 지금 내 입맛이 바뀐 건지 모르겠지만 이곳은 너무 맛있어서 자주 온다. 신분당선 4번출구 뒤쪽에 깐부치킨 옆에 위치해있다. 점심에 이곳에 오면 좋은 게 점심특선이 있다. 밥도 주고 맛있는 갈비찜도 나온다. 원래 돼지갈비찜 1인분에 12,000원인데 점심특선으로 먹으면 2-3인분 중 사이즈가 22,000원이다.(공깃밥 2개 포함) 뭔가 저렴하고 맛있어서 무조건 점심에 오게 되는 듯. 매운맛은 보통맛으로 많이 하는데 살짝 매운 정도인 것 같다.(내 기준) 다른 분들은 조금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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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강남역 점심] 날씨 추울 때 생각나는 쌀국수서울 맛집일기 2021. 2. 19. 11:17
날씨가 추울 때 생각이 나는 음식들이 있는데(물론 뜨뜻한 국물 위주) 그중에 하나가 쌀국수다. 쌀국수가 한참 유행했을 때 포메인만 주구장창 가다가 요즘엔 저렴하고 맛있는 쌀국수집도 많이 생겨서 좋다. 한 그릇에 거의 4,000원 안쪽으로 먹을 수 있는 것 같던데.. 물론 동남아에서는 몇백 원이면 먹을 수 있지만... (근데 난 확실히 비싼게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 소개할 쌀국수 집은 그 비싼 편의 쌀국수 집에 해당하는 에머이 강남역점.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강남역 4번 출구, 3번 출구 뒤쪽으로 조금만 올라오면 보이는 스타벅스, GOTO 헬스장 건물 2층에 위치해있다. 에머이도 한참 분짜가 유행했을 때 많이들 가봤을 거라서 사실은 흔한 맛집. 근데 지금은 사람이 많이 빠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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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강남역 점심] 저렴하고 맛있는 생선구이 강남선생서울 맛집일기 2021. 2. 15. 16:15
신분당선 강남역에서 가성비 괜찮은 생선구이를 찾는다면 4번 출구 뒤쪽에 쌍용 플래티넘 밸류의 강남선생을 추천한다. 일단 가격이 다른 가게의 생선구이에 비해서 착한 편이고 생선구이도 꽤 큼직하게 나오기 때문에 점심으로 자주 가게 되는 곳이다. 이 집의 가장 대표메뉴이며 내가 제일 자주 시켜먹는 고등어구이는 8,500원이고 삼치구이 9,500원이다. 다른 메뉴들(갈치구이, 가자미구이, 꽁치구이)도 10,000원 이내로 먹을 수 있고 이외의 메뉴들 또한 있다. 하지만 늘 이곳에 오면 고등어구이를 시킨다. 어(차피)주(문은)고(고등어구이). 내가 이곳에 오는 이유이기 때문~~ 모든 구이에는 된장찌개와 공깃밥이 포함되어있다. 된장찌개에 특별한 재료가 많이 들어가진 않았지만, 꽤 진하고 깔끔한 맛이다. 호박, 양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