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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분당선 강남역 점심] 건강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땐 서향란 청국장
    서울 맛집일기 2021. 2. 15. 18:24

    가끔 건강한 음식이 땡길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사무실 사람들과 청국장으로 메뉴를 통일시킨다.

    어릴 땐 청국장 쳐다도 안 봤는데 요즘은 가끔 땡기기도 하고... 건강한 음식을 찾아서 먹으려고 한다. (슬픈 이야기)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건강한 한식을 찾는다면 서향란 청국장을 추천한다.

     

     

    서향란 청국장 기본 셋팅

     

     

    청국장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을 소개하자면

    보리밥과 함께 비벼먹을 수 있는 각종 나물과 김치, 계란찜이 나오고 내가 제일 사랑하는 고기반찬도 함께 나온다.(제일 좋아하는 부분이고요)

     

    꽤나 넉넉히 나와서 부족하다고 느껴진 적은 없다. (역시 제일 좋아하는 부분)

     

     

    나물과 김치, 계란찜

     

     

    밥을 편하게 비벼먹을 수 있도록 큰 그릇을 함께 주고 고추장, 참기름이 준비되어 있다.

     

     

     

    청국장과 같이 비벼먹을 수 있는 4가지의 나물

     

     

    나물은 부족하면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어떤 조합으로 먹어야 할까 생각하다가도 이렇게 세팅된 반찬과 고추장, 참기름을 보면 바로 어떻게 먹어야 할지 그려진다. (다들 느낌 오시죠?)

     

    자, 일단 밥을 큰 그릇에 옮기고-

    온갖 나물을 얹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투척한다.

    아 우리 사무실 사람들은 고추장을 넣는 사람도 있고 안 넣는 사람도 있다 참고-

     

     

     

    밥위에 나물 투척

     

    나물이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부족하면 더 넣으면 된다.

    야채를 싫어해서 조금 넣은 건 아니다. 진짜 아니다.

    (다른 분들 더 많이 드시라고 배려한 거라고.. 해두자.)

     

     

    구수하고 뜨뜻한 청국장

     

     

    그리고 나서 이 뜨뜻한 청국장을 한 스푼 두 스푼 넣어준다.

    그다음 비벼비벼서 한술 뜨면 된다.

     

     

    다 떄려넣고 비벼 비벼

     

     

    아 입으로 들어가기 전에 아까 그 고기도 몇 점 얹어서 넣어주면 그렇게 맛있다.

    건강함이 마구마구 느껴지는 맛!

     

     

     

    평소에 자극적인 음식들만 먹다가 건강한 음식을 먹으니까 내 몸에 덜 미안하기도 하고 많이 먹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많이 먹어도 죄책감 전혀 없음)

     

    저렇게 다 먹을 수 있는데 가격은 8,000원이다. 

    점심으로 생각나면 가끔 가는 집이다.

     

    이 집에서는 순두부, 묵은지 고등어, 두부부침도 파는데 얼큰 순두부는 평범한 맛이었고 다른 메뉴는 아직은 먹어본 적은 없다.

    저녁에 가면 가끔 옆에서 삼겹살을 구워서 드시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꽤 맛있어 보였다.

    (삼겹살 is 뭔들)

     

    두부김치, 해물파전도 파는데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당장 먹고 싶다... (또르르)

     

     

     

     

     

    위치는 신분당선 강남역 2번 출구, 3번 출구의 뒤쪽에 위치해 있고 아니면 1번 출구에서 올라갔다가 오른쪽으로 꺾으면 '서향란' 간판이 보인다!

     

    건강하게 먹고 싶을 때, 청국장이 땡길 때 추천하는 건강 맛집이다.

     

     

    요렇게 생긴 간판이 보이면 들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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