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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분당선 강남역 점심] 마라탕, 마라샹궈 먹을 때 가는 딘딘향
    서울 맛집일기 2021. 2. 17. 15:43

    회사에 주기적으로 마라음식을 먹는 멤버들이 있는데 사무실 주변의 3곳을 돌아가면서 찾아간다.(나중에 다른 두 곳도 소개할 예정) 

    각 가게마다 맛있는 메뉴가 다르고 가게마다 장단점이 있다. 

    일단 이 마라 원정대가 결성되기 시작한 곳인 딘딘향을 먼저 리뷰해보려고 한다.

     

    딘딘향 간판

     

    저 한자를 읽을 수 없어도 친절하게 한글로 딘딘향이라고 적혀 있어서 찾아 들어갈 수 있다.

    1층에 위치해있고 신분당선 강남역 4번 출구 뒤쪽으로 조금만 들어오면 위치해 있다.

     

    가게 내부는 크지도 작지도 않고 웨이팅 없이 들어가서 먹을 수 있을만한 크기다.

    아 물론 마라가 핫했을 때는 조금 대기한 적도 있다. 

     

     

    딘딘향 내부 모습

     

     

    점심시간에 혼자 와서 마라탕을 먹는 사람들도 있고 일행들이랑 같이 와서 먹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점심시간 1시간 안에 야채도 담고 메뉴도 주문하고 같이 먹을 소스도 제조하고 식사를 다 마쳐야 한다.

    오자마자 재빠르게 마라샹궈 그릇과 마라탕 그릇을 각자 나눠서 들고 야채를 담기 시작한다.

     

    마라 가게에 있는 기본적으로 있는 야채와 꼬치는 다 있다고 보면 된다.

    다양하게 넣는 걸 좋아하지만 필수로 넣어줘야하는 것은 탕이든 샹궈든 소시지 꼬치와 옥수수면.. (진짜 사랑함) 

    고수는 소스제조하는 곳에 있기 때문에 야채 담을 때는 굳이 안 담아도 된다.(고수파들 나름 꿀팁)

     

     

    딘딘향 메뉴

     

     

    매운 단계는 점심이기 때문에 중간맛으로- 언제나 양고기 추가는 필수로 한다.

    마라원정대 모두 같은 마음 한 뜻으로 물어보지 않아도 결제하는 사람 알아서 자동으로 양고기 추가.(옳다 옳아)

     

    이곳 저곳 다니면서 크림새우를 먹어보고 있기 때문에 딘딘향에서도 크림새우를 시켜보았다.

     

     

     

    소스 제조 하는 곳

     

     

    소스 제조하는 곳에도 다른 마라집과 마찬가지로 땅콩소스, 마늘소스, 고수, 파 등등 다 준비되어있고 밥은 무제한이다.

    한국인들이 유독 마라탕, 샹궈에 밥을 같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밥이 무제한이라니 정말 좋으다.

     

    소스 제조하고 밥도 먹을 만큼 퍼오고 물도 가져오고 하다가 조금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마라탕 집은 주문하면 진짜 금방 나와서 너무 좋다. 가끔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오래 걸리기도 하지만 대부분 벌써?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빨리 나온다. 오늘은 주문한 메뉴 모두 빨리 나온 날.

     

     

     

    제일 먼저 나온 마라탕

     

     

    마라탕은 막 특별한 것은 없고 마라탕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먹어본 그 맛.

    옥수수면 쫄깃하고 맛있고 중국 당면도 쫄깃- 비엔나소시지도 맛있고 딱 기본 마라탕 맛!

     

     

     

    딘딘향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마라샹궈

     

     

    그다음 나온 메뉴는 마라샹궈. 영롱하다 영롱해.. 

    딘딘향은 마라샹궈가 맛있는 집인 것 같다. 다른 곳보다 살짝 단맛이 나는 편이다.

    그래서 내 입맛에 더 맞는 것 일수도 있다.(초딩 입맛)

     

    마라샹궈에 소시지 안 넣어보신 분 진짜 꼭 넣어보시길.

    청경채랑 비엔나랑 숙주랑 볶은 거 입에 넣고 밥 한입 먹으면 진짜 꿀맛-

     

     

     

    크림 새우

     

     

    그다음 나온 우리 마라 원정대가 제일 사랑하는 크림새우-

    음 그런데 자주 가는 두 곳보다 비주얼이 사실 조금 실망스러웠다. 새우 크기가 일단 크지 않고 우리가 새우 샐러드를 시켰나 싶을 정도로 양상추가 좀 많았다. 크지 않은 새우 9마리가 들어가 있다. 튀김도 바삭한 느낌도 없었고... 넘나 아쉽...ㅠ.ㅠ

     

    소스는 조금 달달한 편이었다. (딘딘향이 전체적으로 달달하게 간을 맞추는 듯)

     

     

     

     

    음 개인적으로 마라샹궈가 제일 맛있고 그다음이 마라탕 그 다음이 크림새우였던 딘딘향이다.

    전에 꿔바로우를 먹어봤는데 꿔바로우는 무난하게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다음엔 꼭 꿔바로우를 먹는 걸로-

     

    4명이서 배부르게 먹고 조금 남겼다.

    저렇게 먹고 총액은 53,000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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