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삼성역 맛집] 갓성비 버거맛집 한국의 인앤아웃이라는 크라이치즈버거
    서울 맛집일기 2021. 3. 29. 15:31

    예전부터 많이 들었던 크라이치즈버거를 드디어 먹어보았다. 한국의 인앤아웃이라고 다들 극찬을 하던데 인앤아웃을 안 먹어봐서 비교는 불가하지만 가성비가 너무 좋다고 들어서 기대가 되었다. 위치는 삼성역 1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다. 지하에 있기 때문에 겉에서 간판이 보이면 내려가면 된다!

     

     

    크라이치즈버거 주문하는 곳

     

     

     

    매장에 오게되면 QR체크인을 하고 직접 주문을 하더나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된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기계는 1개뿐이긴 한데 그래도 빠르게 주문이 가능하다. (메뉴도 워낙 단순한 편)

     

    음료수는 무한으로 리필이 가능해서 음료를 사거나 세트를 주문했을 때 자율적으로 옆에 컵을 챙겨서 마시면 된다.(벌써부터 혜자스럽다)

    크라이 치즈버거라는 이름에 맞는 인테리어, 디자인들이 가득하다.

    약간 이마트 같기도 하고...

     

     

     

    음료수 받을 수 있는 곳

     

     

     

    이곳에서 무한으로 음료수를 먹을 수 있는데 콜라가 펩시인 부분이 조금 아쉽지만 복숭아 아이스티, 체리액, 레몬액이 있어서 체리콕, 레모네이드 등등 다양하게 음료를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 이런 곳 너무 좋음! 

     

    버거 메뉴는 간단하다. 더블 치즈버거(4,400원), 치즈버거(3,200원), 햄버거(2,700원) 3가지다. 그리고 세트는 어느 버거집이나 그렇듯 음료와 감자튀김이 같이 나온다. 감자튀김도 그냥 감자튀김(2,000원), 치즈감자튀김(3,500원) 이렇게 2가지 종류만 있고 음료도 리필 가능한탄산음료(1,600원), 밀크쉐이크(3,000원) 이렇게 있다. 세트로 구매하면 몇백 원씩 할인이 가능!

     

    버거에서 양파는 구운 양파, 생양파 고를 수 있음! 

     

    우리는 더블 치즈버거 세트 2개를 주문하면서 그냥 감자튀김, 치즈감자튀김을 각 1개씩. 그리고 탄산음료, 밀크쉐이크도 각 1개씩 주문했다.

     

     

     

     

     

     

     

    대기번호가 뜨는 화면에 영수증에 적힌 번호가 뜨면 직접 받아오면 된다. 엄청 빨리 나오는 느낌은 아니었고 적당히 기다렸던 것 같다.

    버거 4,400원에 나올 수 없는 비주얼이다. 안에 내용이 되게 두툼하고 실하다. 

     

     

    크라이치즈버거 셀프바

     

     

    저기 소주컵같이 생긴 귀여운 컵이 케첩을 짜서 먹을 수 있는 케첩 종지다. 살짝 길쭉한 느낌이 있어서 약간 신기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고.

    케첩, 핫소스, 소금까지 다 준비되어있다. 너무 좋잖아!

     

     

     

     

     

     

     

    버거 자체의 크기는 크지 않은데 두께가 장난 아니다. 한입에 먹기 힘든 정도의 크기. 

    생각보다 프레시한 느낌의 버거였다. 개인적으로 정크한 느낌의 버거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살짝 아쉬웠지만 인앤아웃 버거를 먹어본 일행은 만족해하면서 먹었다. 

     

     

     

    치즈감자튀김

     

     

    감자튀김은 얇고 바삭해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치즈 감자튀김에 소스도 넉넉하게 뿌려져 있고 안에 구운 양파도 같이 있었다. 근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감자튀김이 너무 눅눅해져서 살짝 떡이 되어버린 느낌. 배가 불러서 다 먹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밀크쉐이크는 사실 좀 별로였다. 진한 맛이 아니라 살짝 밍밍한 느낌이었고 부드럽게 녹는 느낌이 아니라 오래 굳어 있는 느낌이었다. 감자튀김 찍어먹으려고 시켰는데 살짝 아쉬웠다. 다음엔 탄산음료만 시키는 걸로.

     

     

     

    4,400원이면 맥도날드의 더블 치즈버거 가격인데 같은 더블 치즈지만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나기에 진짜 크라이치즈버거는 갓성비 버거라고 생각한다. 조금 프레시한 느낌이라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갓성비는 갓성비. 다음에 또 노란 간판이 보이면 사 먹을 의사가 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