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갤러리아] 드디어 먹어본 노티드 도넛 / 줄 서는 법 / 꿀팁

노티드 도넛이 얼마전부터 계속 생각이 나서 송리단길에 있는 곳을 방문했는데 이미 빵이 다 품절 된 상태였다. 물론 저녁시간에 가긴했지만 그래도 이정도일줄이야.. 살고 있는 곳 근처에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에 입점되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도전해보았다.

오픈시간에 맞추어 가면 대기가 없지 않을까 생각해서 10:30에 맞추어 방문했다.

 

일요일 오전 10:20에 백화점에 차를 세우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갔는데 아직 백화점 오픈 전이라 줄이..... 

지하 3층 주차장 에스컬레이터에서 30분 오픈시간까지 줄서서 기다렸다.. (지하2층은 VIP 전용 주차장인 것 같았다)

노티드 때문에 사람이 이렇게 줄 선건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뭔가 대단하다 싶었다.

 

백화점 오픈하자마자 지하1층에 위치한 노티드 도넛으로 갔는데 이미 줄이 서있음..

보니까 바깥에서 들어올 수 있는 문 가까이에 매장이 위치해 있어서 그쪽으로 들어오신 분들은 바로 줄을 선듯.. 휴.

 

오픈시간 10:30에 맞추어 지하1층 문으로 들어가는게 제일 빠르고 유리함!

 

 

 

 

 

노티드 도넛

 

 

 

 

그래도 어느정도(20명 정도?) 구매할 줄이 다 차면 나머지 줄은 태블릿PC에 이름이랑 핸드폰번호랑 구매예정 갯수 체크해서 저장을 해놓으면 차례가 다가왔을 때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온다. 그럼 돌아다니다가 카톡 확인하고 가서 사면 5-10분 안에 구매가 가능함. 

 

도넛이 10시30분, 오후2시, 오후6시에 나온다고 하는데 시간 잘못 맞추면 유명한 도넛은 다 나가버릴 수 있기 때문에 타이밍 맞추는게 제일 중요함!

 

 

 

 

노티드 도넛

 

 

 

 

분홍박스에는 3-4개를 담아주고 노랑박스에는 5-6개를 담아준다고 한다.

제일 기본을 먹어봐야지 싶어서 우유생크림, 딸기 생크림, 바닐라크림 이렇게 주문해보았다.

예전에 갯수제한이 있다고 들었는데 갯수제한은 없었고 원하는 만큼 구입이 가능한 것 같았다.

 

그리고 대기할 때 태블릿 PC에 입력한 갯수대로 꼭 안사도 된다. 거기에는 6개라고 입력했는데 실제로는 8개를 구매했다.

 

 

 

 

 

노티드 우유생크림

 

 

 

 

많이들 먹는 우유생크림. 말그대로 우유맛 생크림이 가아아아득 들어있고 그 안에 바닐라크림이 조금 들어있다.

조금 느끼하긴 하지만 진짜 행복한 맛. 빵은 살짝 쫀득하고 살짝 푸석한 정도. 빵이랑 크림이랑 잘어울렸다.

내가 딱 좋아하는 맛이다.

커피가 있어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좋아할 맛인 것 같다.

 

 

 

 

노티드 딸기 생크림

 

 

신메뉴로 나온 딸기 생크림이라고 하는데 크림은 우유생크림이랑 똑같다. 딸기 시럽 비슷한게 안에 조금 추가로 들어가있고 겉에 딸기가 박혀있다. 그거 말고는 그냥 우유생크림이랑 똑같은 맛인 것 같다. 딸기 향이 나는 우유생크림도넛. 역시 맛있다.

 

 

사진을 못찍었는데 바닐라크림은 우유생크림보다 크림이 조금 묵직한 느낌. 저렇게까지 가득 들어있지는 않은데 꽤 가득가득 들어있다. 달달하니 맛있음. 바닐라 좋아하는 분들은 맛있게 먹을 것 같다. ( 나와 우리 아빠 )

 

 

 

이 정도로 줄을 설 맛은 아니지만 가격도 꽤 비싸고..(3,500~4,000)

그래도 먹어볼만한 맛인것 같다. 웨이팅만 없다면 자주 사먹을 맛이다.

 

 

 

 

광교 갤러리아에서 노티드 도넛 구매 꿀팁을 정리하자면!

 

1. 오픈시간 혹은 도넛이 나오는 시간을 맞추어 구매 (10:30 / 오후 2:00 / 오후 6:00)

2. 밖에서 지하1층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바로 들어가기

3. 태블릿PC에 입력한 갯수와 다르게 구매가 가능함

4. 갯수 제한은 없음

 

요렇게 정리할 수 있을 듯!